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은 지난 7월 28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및 원더아리아를 방문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충북청주FC가 진행하는 ‘건강한 충청북도, 청주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역밀착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프로축구단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3시즌 내내 지역 명소 알리기, 환경미화, 교통지도, 학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 이찬우, 이정택, 유지원 선수는 오전 훈련을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방문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속 진승민 주무관의 안내에 따라 전반적인 미술관 설명을 들은 뒤 미술관 관람을 시작했다.
진승민 주무관은 “충북청주FC 선수들이 직접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이곳은 국내 최초 개방형 수장고를 보유한 미술관이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캔버스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만한 설치물이다. 충북청주FC가 지역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도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예술 작품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이날 선수들에게 1층 개방수장고 작품 설명을 담당한 김진숙 도슨트는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을 한 건 처음인 것 같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많은 축구 팬분들께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그리고 충북청주FC 홈경기장에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문은 체감 온도 35도 이상을 기록했을 만큼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되었다. 하지만 선수단은 미술관 내부의 쾌적한 관람 환경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무리 없이 관람을 이어 갔다.
작품 감상을 마친 선수단은 원더아리아 방문도 잊지 않았다. 원더아리아는 미술관 바로 옆 건물에 위치했으며 쇼핑몰, 카페, 도서관 등 미술관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선수단은 1층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을 마친 이찬우 선수는 “청주종합경기장과 1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 홈경기에 방문하시는 팬 여러분께서 경기장 방문 전후로 미술관에 방문해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문을 주제로 한 영상은 충북청주FC 공식 SNS에 노출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한 지역 밀착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지역 명소 알리기 나선 충북청주FC,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문_230803[1].hwp
[보도자료] 지역 명소 알리기 나선 충북청주FC,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문_230803[1].pdf
1_선수단 기념 사진(왼쪽부터 이정택, 유지원, 이찬우)[1].jpg
2_미술관 설명 사진(왼쪽부터 진승민 주무관, 이찬우, 유지원, 이정택)[1].jpg
3_작품 설명 사진(왼쪽부터 이정택, 이찬우, 유지원, 김진숙 도슨트)[1].jpg